
구글에 뉴스알리미 서비스에 올해 초 '아바타'를 등록해뒀었는데
그 동안 잠잠하더니 어제 새벽을 기점으로 뉴스를 담은 메일들이 간간히 날라오고 있다.
국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 큰 반향은 일으키는 것 같진 않다.
네이버에 뜨는 뉴스 사이트중에서 유일하게 서울신문에 아바타 기사가 걸려있다.
그런데 조금 김이 빠지는 것이, 여기에 소개된 스토리이다.
아래는 서울신문 기사중 일부-
<22세기 ‘판도라’란 이름의 작은 행성에 거주하는 나비 족의 모험을 다룬 영화인데
이미 아카데미상 수상이 예견된다.나비 족의 키는 3m나 되는데 공격받지 않으면
매우 평화롭게 지내는 부족.
인류는 판도라의 공기를 호흡할 수 없기 때문에 영적 교감을 통해 통제할 수 있게
인간과 나비 족을 유전적으로 결합한 아바타를 만들어 이 별에 내려보낸다.
전신이 마비된 해병대원(샘 워싱턴)이 아바타를 자청,나비 족의 공주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들어 이 행성을 지배하려는 인간 군대와 맞서게 된다는 줄거리.>
개인적으로 스타게이트 같은 원주민들 나오는 SF영화를 선호하지 않는 것도 그렇지만
이 스토리는 정말 맥이 빠질 만큼 진부하게 느껴진다. 물론 영화라는게 몇 줄의 줄거리로
영화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쨓든 지금은 약간 걱정(기대가 깨어질지도 모른다는)이 되고있다.
현재 돌고있는 티저 예고편의 CG 부분에 대해 생각보다 별로라는 의견들이 있는데
애플에서 제공하는 HD영상을 다운받아 보면 생각이 달라질것 같다.
이 영화의 기획이 놀라운것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판도라 라는 행성 자체를 3D 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건 합성하고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다.
로봇이나 특정 물체를 실사에 합성시키는 방식이 아니므로 관건은
정말 현실같은 3D를 만들 수 있냐는 것인데, HD버전의 영상을 받아서 보면
'아..해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자, 그러면 차기작 '총몽(battle angel)은 어떻게 되고 있는 걸까?
검색해보니 촬영준비를 마쳐놓은 상태라고 한다.
(사진속 카메론 감독의 티셔츠를 보시라)
내 후년 쯤 볼 수 있으려나...
